종갓집 묵은지로 맛있는 김치 찜해먹었네요~
김치찌개도 맛있지만
김치랑 고기를 넣고 육수를 부어주고
뭉근한 불에 오래 끓이면 그 재료 본연의 맛이 우러나와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김치찜!
집에 맛있는 돼지고기가 많이 있는 데다가
갑자기 요즘 김치찜도 먹고 싶었어요.
그런데 제일 중요한 묵은지가 없었네요.
사실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묵은지가 얼마나 맛있느냐에 따라 김치찜의 맛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김치찜의 주인공은 김치니까요.
집에 열무김치는 많이 있었지만
김치찜을 할만한 푸익은 묵은지 김치가 없었어요.
지난번에 김치찜이 너무 먹고 싶어서 음식점에 갔는데 양도 별로 많지도 않고
생각보다 맛있지 않았는데 가격만 너무 비싸서 실망했었어요.
이번에는 집에서 한번 만들어볼까.
집에서 식당에서 만든 것보다 더 맛있게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직접 해 먹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묵은지.
묵은지는 갑자기 만들 수가 없기에
구입하기로 결정했어요.
쿠팡에 김치찜을 검색해 보니
종가집 묵은지가 있어서 구입해 보았어요.
구수하고 매콤한 풍미의 묵은지.
묵은지는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그냥 흰밥에 묵은지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이죠.
그렇지만 찜이나 볶음 요리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면
더 맛있다는 거.
종가 묵은지는 어떨까?
김치 하면 떠오르는 단어 중에
"종가집"이라는 단어이죠.
종가집 김치라는 뜻의
종가집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 같아요.
묵은지를 사 먹어 본 적이 없어서 한번 사 먹어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배송을 시켰네요.
바로 다음날 묵은지가 도착했고 점심으로 묵은지 김치찜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배송되어 온 묵은지 김치는 아주 잘 익어져 있었고
색감도 딱 내가 생각한 그런 묵은지의 색감이었어요.
맛있는 돼지고기 묵은지찜 레시피
<준비물>
대상 종가집 묵은지김치, 돼지고기, 다진 마늘, 양파, 대파, 고춧가루, 약간의 물,
육수톡, 팽이버섯
- 돼지고기와 묵은지를 냄비에 넣어 줍니다. 거기에 종이컵 반컵 정도 되는 약간의 물도 함께 냄비에 넣고 불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이때 국물 맛 내려고 육수톡도 넣었습니다.) - 양파를 채 썰고 냄비가 어느 정도 끓어오르는 듯하는 느낌이 들면 썰어놓은 양파도 함께 넣어줍니다. 또 계속해서 끓이면서 고기가 어느 정도 익을 때쯤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넣어주며 약한 불로 줄여 뭉근히 끓여줍니다
- 대파를 채 썰고, 고기와 묵은지가 다 익어갈 즈음 채 썰은 대파와 잘 씻어놓은 팽이버섯을 넣어주고 조금 더 끓입니다.
- 팽이버섯이 어느 정도 풀이 죽으면 김치찜의 간을 보고 마무리합니다
종가집 묵은지!
집에서 직접 만든 묵은지는 아니지만
집에서 만든 묵은지처럼
깊은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매일매일 바쁜 일상에서
묵은지까지 직접 하기에
부담스러울 때
종가집 묵은지로 간단하게 집에서
여러 가지찜요리를 해볼 수 있어요.
오늘저녁은 돼지고기 묵은지
김찌침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포스팅은 제휴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