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이탈리아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베네치아.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 중의 한 군데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베네치아는 120여 개의 섬과 400여 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거대한 수상도시로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건물들과 그 앞으로 아름다운 바다색 위로 멋진 배들이 지나다니는 매우 이국적이며 낭만적인 느낌을 들게 만듭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베네치아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들과 맛집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산 마르코 대성당 (Basilica di San Marco)
산 마르코 대성당은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성당으로 산마르코 광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 마르코 대성당은 베네치아의 수호성인 성 마르코의 시신을 안치하기 위해 건축된 장소이며 비잔틴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성 마르코는 예수그리스도의 삶과 행적과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 마가복음의 저자이며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그리스도교를 전파한 인물입니다. 산마르코 성당은 베네치아의 행정 중심지였던 두칼레 궁전에 속한 성당이었는데 지금은 바티칸 소유의 대성당으로 지위가 올라갔습니다. 화려하게 조각으로 장식된 외부의 모습을 감상한 후 내부에 입장하게 되면 화려한 도금 인테리어와 모자이크를 감상할 수 있으며 박물관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2. 두칼레 궁전 (Palazzo Ducale)
베네치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조형미를 자랑하는 두칼레 궁전은 베네치아의 국가 원수를 위한 주거지로 9세기에 건축된 건물입니다. 호화로운 장식으로 꾸며진 두칼레 궁전을 방문하게 되면 '10인 평의회의 방'에서 베네티아의 역사를 그린 그림들을 비롯하여 베네치아의 화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총독의 방, 무기저장고, 재판실 등의 여러 가지 방들을 관람할 수 있는데 재판실에서 프리지오니 누오베 감옥으로 이어지는 '탄식의 다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3. 산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
산 마르코 대성당과 두칼레 궁전에 위치한 곳이 바로 산 마르코 광장입니다.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유명한 광장으로 이곳에는 낭만적인 야외 외 카페들과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수많은 인파가 북적이는 장소입니다. 이곳에 방문하게 되면 야외 테이블에 앉아
아름다운 음악과 풍경을 감상하며 커피를 마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리알토 다리 (Ponte di Rialto)
아름다운 베네치아의 대운하 위해 건축된 화려한 석조다리로 베네 차아 대운하를 건널 수 있었던 유일한 다리라고 합니다.
이 다리 위에는 여러 보석 상점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낮에도 그 모습이 아름답지만 리알토 다리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매우 아름답다고 하니 꼭 방문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5. 곤돌라 타보기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베네치아에 가면 꼭 즐겨보아야 할 것 중의 하나는 곤돌라를 타고 운하를 따라 아름다운 시내를 감상해 보는 것입니다. 육상 교통이 없는 베네치아에서 중세 시대 때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운행되어 온 전통적인 상징이며 지금은 현지인들보다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육지의 골목길인 아름다운 작은 수로들과 그 수로를 이어주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다리들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6. 수소 젤라토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 1일 1 젤라토를 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3대 젤라토 맛집으로 가장 추천하는 곳은 수소젤라토입니다. 산마르코 대성당에서 도보로 약 7분 정도 굽이굽이 작은 골목들을 걷다 보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수소 젤라토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지만 수소 젤라토의 가장 특징적인 맛은 달고 짜고 고소한 맛이 나는 단짠단짠의 궁합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소 젤라토를 즐기며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예쁜 인증숏도 남길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