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피렌체라는 지역의 이름은 고대 로마시대 꽃의 여신 플로라를 위한 축제인 플로라리아 (Floraria)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 피렌체.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주요 도시인 피렌체는 부유했던 메디치 가문을 기반으로 수많은 예술가를 후원하므로 유럽의 르네상스시대를 꽃피우는데 큰 영향력을 행사한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렌체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건축과 예술로 유명했으며 르네상스의 본 고장으로 지금도 수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아름답고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피렌체에 방문하게 되면 꼭 가봐야 하는 명소 10군데는 어디인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우피치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은 피렌체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품과 예술작품을 소장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처음부터 미술관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메디치가의 집무실로 사용되던 장소였는데 이후에 미술관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가 발전하는데 메디치 가문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미켈란젤로를 포함한 수많은 예술가들을 배출하므로 예술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우피치 미술관에는 유명한 예술작품들이 아주 많은데 그중에서도 보티첼리의 대표작인 "비너스의 탄생"을 소장하고 있으니 꼭 방문하셔서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2. 베키오다리
아름다운 아르노강 위에 세워진 이 다리는 아르노 강에 있는 다리 중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고 남아있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다리가 독특한 점은 다리 위에 집과 상점들이 있다는 것인데 다리 양편으로 금은방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이곳은 정육점들이 있던 장소였으나 위생적이지 못하고 시끄럽다는 이유로 페르디난도 1세가 토스카나를 다스리던 1593년에 정육점들을 몰아내고 이곳에 금세공업자들이 상점을 차리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합니다.
베키오다리는 낮에는 맑고 푸른 하늘과 고풍스러운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저녁 무렵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입니다.
3. 시뇨리아 광장
미켈란젤로의 작품 다비드상과 이를 비롯한 다양한 르네상스의 조각품들이 전시된 곳으로 베키오 궁전과 우피치 미술관이 접해 있는 광장입니다. 시뇨리아 광장에 있는 베키오궁전은 과거 정치와 상업의 중심지로 지금까지 시청사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 베키오궁전 앞의 시뇨리아 광장에는 메두사의 머리를 든 페르세우스, 넵튠 분수, 코시모 1세 기마상, 다비드상의 복제품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광장의 아름다운 분수와 동상, 조각상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자 많은 여행객들이 붐비며, 저녁이 되면 주변의 여러 건축물들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4. 피렌체 두오모 성당 돔 & 박물관
두오모, 피렌체를 대표하는 성당으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두오모성당은 피렌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여 피렌체 어디에서나 두오모 성당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피렌체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는 두오모성당은 단순히 성당만 있는 것이 아니라 피렌체 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쿠폴라 돔 전망대와 조토의 종탑 전망대, 산 조반니 세례당, 두오모 박물관까지 많은 볼거리가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들을 모두 감상하시기 위해서는 브루넬레스키 패스 통합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5. 미켈란젤로 광장
아름다운 도시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피렌체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피렌체의 대표적인 전망대입니다.
크고 웅장한 두오모성당과 아르노강과 그 위에 세워진 베키오 다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데 붉은 지붕으로 가득한 피렌체의 아름다운 도시 전경은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아름다운 피렌체를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6. 가죽시장
피렌체는 가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죽시장은 피렌체에서 생산된 가죽으로 여러 가지 제품을 만들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판매를 하기 시작한 곳입니다. 질 좋은 여러 가지 가죽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데, 가죽으로 만든 가방이나 지갑, 벨트, 신발과 액세서리가 있습니다. 이곳에 방문하여 여러 가지 가죽제품을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면 가격을 협상하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할 수 있습니다.
7.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약국 본점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은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의 수녀들이 과거에 흑사병을 치료하기 위해 직접 약을 제조하기 시작하면서 그 이후에 향수와 화장품 등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진 명소입니다. 이곳은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구경해 볼 만한 장소이며
향수와 수분크림, 비누, 바디로션과 같은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피렌체에 방문했다면 기념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면 좋은 장소입니다.
8. 피렌체 중앙시장
피렌체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될 때 방문해 보면 좋은 장소입니다. 피렌체 가죽시장 옆 건물에 위치하며 1층에는 여러 가지 청과물과 정육코너들이 있으며, 2층으로 올라가면 푸드코트 형식의 여러 가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이곳은 곱창버거, 티본스테이크를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맛집들이 즐비하여 각자가 먹고 싶은 메뉴를 사서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9. 피티궁전 & 보볼리정원
피티궁전은 피티 가문이 지은 궁전으로 피렌체의 메디치 궁전을 이기기 위해 지어진 저택으로 브루넬레스키와 루카 판첼리가 함께 건축한 곳입니다. 피렌체에 있는 궁전 중 가장 규모가 크며 크고 호화롭습니다. 피티궁전 내부에 전시된 많은 소장품들을 관람한 후에 아름다운 보볼리 공원에서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10. 달오스떼
피렌체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에 티본스테이크가 있습니다. 달오스떼는 피렌체 티본스테이크 맛집으로 유명하며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철판 위에 지글거리며 나오는 티본스테이크는 안심과 등심 두 가지를 동시에 맛볼 수 있으며 입에서 사르르 녹는 고기와 육즙이 풍부합니다. 항상 사람들이 붐비므로 미리 예약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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